경제·금융 금융가

"유니콘 10개 육성"..신한 창업 플랫폼 출범

'이노톡'개설..금융권 첫 사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개설했다. 신한금융은 이노톡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3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노톡은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와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정보제공의 경우 창업 관련 정보와 정부 정책, 관련 산업 보고서 등 최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컨설팅 카테고리에는 신한퓨처스랩, 두드림스페이스, 소호사관학교 등 신한금융이 그동안 진행한 혁신창업 프로그램을 접목해 기업이 원하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 및 금융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혁신 창업기업 대상 기업설명회와 투자 심사 신청 프로세스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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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노톡 개설과 함께 연내 10만 가입자 달성, 2022년까지 10만개 일자리 창출, 2025년까지 10개 유니콘 기업 육성이라는 의미를 담은 ‘10-10-10’ 목표를 설정했다.

이성용 신한미래전략연구소 대표는 “예비창업자들과 스타트업 기업인이 법인설립 절차와 각종 계약서 등 간단하고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수요가 상당했다”며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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