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기관 매도에 국내증시 약세

국내 증시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65포인트(-0.18%) 내린 2,046.28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6포인트(0.20%) 내린 2,045.77에서 출발해 2,05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같은 시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억원과 11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80억원 팔았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내 중국 투자가 제한된다는 보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포인트(-0.5%) 떨어진 2,96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포인트(-1.1%) 빠진 7,939.6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양 지수 모두 2주 연속 하락하며 7월 말 종가를 밑돌았으며, 9월 13일 이후 10거래일 간 금융, 헬스케어, 소재를 제외한 8개 업종이 1% 이상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12%), LG화학(-0.17%), 셀트리온(-1.51%),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신한지주(-0.36%), SK텔레콤(-0.42%), 기아차(-0.22%) 등이 하락세다. 네이버와 KB금융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37%), 현대모비스(0.40%), LG생활건강(0.46%), 포스코(0.67%)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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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5.60포인트(-0.89%) 내린 621.33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24포인트(0.20%) 내린 625.69에서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개인은 72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94억원과 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2.3원 오른 1,202.2원이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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