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강예빈, 최희, 배슬기, 김승혜가 출연한 여자 솔로 연예인 특집으로 꾸려진다. 지난주 1부에서 취향 라운드와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 갔던 썸남 썸녀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중간 선택‘ 시간을 가졌다.
중간 선택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썸녀는 바로 배우 강예빈이었다. 지난 주 “동종업계가 아닌 비연예인과 진지하게 썸을 타기 위해 나왔다”며 썸에 대해 의지를 밝혔던 그녀는 두 썸남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 인기녀로 등극했다.
특히 강예빈은 지난 주 방송에서 진한 부산 사투리와 상남자 매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순대국밥 체인점 대표이사와 첫인상 호감도에서 몰표를 받았던 한의사에게 두 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셋은 중간 선택 1위의 특권인 ’썸젠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썸젠가‘는 나무 블록에 썸에 관련된 질문과 미션들이 적혀 있어, 서로의 연애 취향이나 솔직한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 젠가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조심스레 게임에 임하던 강예빈과 두 썸남은 게임이 지속될수록 더욱 뜨거운 러브라인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연애 후 첫 키스까지 걸리는 기간’에 대한 질문을 받은 강예빈은 “만난 지 하루만에 키스한 적이 있다.”며 답변했다. 화끈하고 솔직한 그녀의 답변에 썸남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진 미션으로 ‘이성과 손잡기’가 나오자 강예빈은 한의사와 손깍지를 끼며 거침없는 스킨십을 시도했다.
또한 강예빈이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를 묻는 질문에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곳은 엉덩이다.”라며 대답하자, 대표이사 역시 “남자의 섹시는 치골과 등에서 나온다. 나는 그 두 곳에 자신 있다.”며 응수했다. “보여줄 수 없겠죠?”라고 농담처럼 던진 강예빈의 말을 들은 대표이사는 갑자기 입고 있던 셔츠를 벗으며 근육을 자랑했다. 그의 거침없는 매력에 현장은 발칵 뒤집혔고, 이를 지켜보던 다른 연예인들 역시 “이 정도로 뜨거울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썸바이벌 역대 최초로 가장 과감한 스킨십과 노출(?) 을 보여준 강예빈과 두 썸남. 과연 강예빈이 사랑에 빠진 썸남은 누구일지, 그 결과는 오는 10월 2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썸바이벌 1+1‘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