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외무성은 전날 조직 개편을 단행해 경제·기술, 사이버 분야의 외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신(新)안전보장과제정책실’을 출범시켰다.
외무성은 이와 함께 기존의 ‘국제평화협력실’을 ‘국제평화·안보협력실’로 바꿀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서는 2015년 제·개정된 안보 관련법에 따라 해외 파견 가능성이 커진 자위대와 다른 나라 군대 간의 협력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외무성은 새로운 방위 영역으로 떠오른 ‘우주’와 기존의 ‘해양’ 분야 업무를 일원적으로 다루는 ‘우주·해양 안보정책실’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