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 중인 안현모가 신혼여행을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스페셜 DJ를 맡아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화촉을 밝힌 박은영 아나운서는 신혼여행으로 오는 9일까지 잠시 DJ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는 정준하가 진행을 맡았다. 이어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는 안현모가 스페셜 DJ를 맡는다. 또 7일부터 3일간은 개그우먼 홍현희가 박 아나운서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진심은 티가 나는 법이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진행 해보겠다”는 각오을 밝혔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전직 기자, 지금은 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안현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뉴스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 거고, 라이머씨와 ‘동상이몽’에서 보신 분도 계실 것 같다. 저의 SNS 친구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현모는 이어 “제 모습을 여러분이 어떻게 기억하실지는 모르겠다”며 “오늘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는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모의 진행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안현모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안현모는 브랜뉴뮤직 대표를 맡고 있는 라이머와 지난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