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 사업계획이 승인되면서 현재 서울 북부 장암역에서 강남을 가로질러 부평구청역까지 오가는 노선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이어지게 될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내후년 하반기에 착공, 2027년 상반기에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라 연장선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총 길이 10.7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조29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까지 78분이 걸리지만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36분 단축돼 42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며 환승 없이 청라에서 강남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 단축 등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교통 수요 분산으로 혼잡한 도로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7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예정된 지역 일대가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집값 상승에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7호선 연장선 직접 수혜지에 많은 시선이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공동 2BL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루원시티’가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담은 포레나 루원시티는 루원시티에서 숲세권, 학세권, 역세권을 모두 품은 유일한 일반 아파트로 총 1,128세대, 총 14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59㎡, 76㎡, 84㎡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사업지인 루원시티 내에는 이미 다양한 대단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확충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청라지구 대형마트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인천 종합청사 사업이 착수하며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입지적인 장점을 살려 복합쇼핑몰을 위시한 광역 상업시설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는 등 조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따라서 주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며 임대 사업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봉수초등학교와 맞닿은 포레나 루원시티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가현초중학교, 신현고교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정지구 내 특목고가 배치될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을 지속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단지 주변 승학산의 둘레길과 천마산의 숲세권을 품었으며 루원시티3호 어린이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또한 도보 3분 거리의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뿐만 아니라 2021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루원시티역 역세권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라 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 신교통 GRT를 비롯해 BRT버스,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20개 이상 운행되고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춘 가운데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와 인천대로를 통해 사통팔달교통망으로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한화건설의 브랜드 파워에 숲세권, 학세권, 역세권을 더한 프리미엄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높은 청약률과 더불어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11월 아파트와 단지내 상업시설 동시분양이 예정된 한화건설 ‘포레나 루원시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