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스타트업, 車·항공·배터리기술 뽐낸다

복합소재 전시회 내달13일 개최

'스타트업 부스터' 서 제품 소개

금·은·동 업체 내년 佛결승 진출

지난해 열린 ‘JEC ASIA 2018’ 에 참여한 외국 바이어 등이 참가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협지난해 열린 ‘JEC ASIA 2018’ 에 참여한 외국 바이어 등이 참가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협




지난해 JEC 아시아에 참석한 외국인 바이어들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무협지난해 JEC 아시아에 참석한 외국인 바이어들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무협


한국무역협회가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그룹인 JEC그룹(프랑스)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복합소재 분야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항공, 건축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세계 49개국에서 온 수천명의 전문가 방문객들과 함께 245여개사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부스터’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를 신청한 스타트업은 국내외 60여개로 이중 국내 스타트업은 11개사다. 자동차 및 도로운송, 에너지 및 환경, 항공·우주, 배터리, 건축,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신청했다.


무역협회는 이들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10월 중 10개사를 준결승 진출업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준결승 진출업체는 JEC Asia 2019전시장 내 별도의 공간인 ‘스타트업 빌리지’에서 전시기간 동안 자사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미팅을 할 수 있다. 준결승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일대일 기업설명회(IR) 코칭을 비롯해 전시부스 제공, 특별 피칭(설명회), 주요 인사들과의 네트워킹, 복합재 투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스타트업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는 현대자동차 고분자재료 리서치랩 최치훈 연구위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영철 본부장,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하성규 교수, 코오롱복합소재 신현규 센터장, 솔베이벤쳐스 아시아 Ellen YE CEO,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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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동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은 내년 3월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2020 스타트업 부스터’의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약 8,000유로 상당의 상금도 차등 지급받는다.

이밖에 비즈니스 미팅이 약 500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탑 바이어(Top Buyer)에 해당하는 업체들은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출품업체와의 개별미팅 및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 바이어로 전시회에 참여할 경우 VIP배지 및 VIP라운지 이용, 원하는 출품업체와의 개별미팅 (3일간 4개의 비즈니스미팅), JEC Asia 및 eMove360° 컨퍼런스 무료입장, 복합소재투어 무료참가, JEC 프라이빗 이브닝파티 초대, 통역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각종 컨퍼런스와 전시 공간인 ‘이노베이션 플래닛’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만날 수 있으며 전시회 마지막날 진행되는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는 복합 소재 기업 가운데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복합소재투어 및 학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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