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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종화, 사건의 핵심 인물로 활약..'충격 행보'

‘달리는 조사관’ 이종화가 사건의 핵심 인물로 활약을 펼쳤다.

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지난 9일, 10일에 방영된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극본 백정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7회, 8회에서 이종화는 지뢰 사고를 당한 부대원을 구출해 영웅으로 떠오른 ‘이성우 소위’(이하 ‘이소위’) 역으로 분했다.



7회에서 이소위는 용감하고 늠름한 군인의 자태를 뽐내며 첫 등장했다. 그는 매복 작전을 하던 곳에서 지뢰가 폭발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을 입은 최병장(유인환 분)을 구출해내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런데 사고로 사망한 정일병(류성록 분)의 아버지가 사건의 조작을 주장했고, 이소위는 인권증진위원회의 직권조사를 받았다. 조사관 한윤서(이요원 분)가 부상에 대해 묻자 이소위는 상처가 있다던 오른쪽 얼굴이 아닌 자신의 왼쪽 뺨을 어루만지는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이어 방송된 8회에서 이소위는 갑자기 부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정일병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가, “이 모든 게 부대원들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사고 당일도 모든 게 저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 이후 폭발 사건 당일 부대에서 있었던 일들이 밝혀졌다. 이날 이소위는 사이가 안 좋은 최병장을 일부러 야간 작전에 투입했고, 이때 정일병은 최병장으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하자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

반면 이소위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최병장을 구하지 않았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또한 그가 정일병의 아버지에게 공중전화로 사건의 조작을 알린 당사자라는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모든 진실을 털어놓은 이소위는 고개를 떨군 채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고, 멍한 표정으로 위태롭게 거리를 거닐었다. 깊은 생각에 잠긴 그는 사고로 다리를 잃은 최병장에게 전화해 무거운 목소리로 “미안하다”라고 사과한 후 자살을 시도했다.

이종화는 캐릭터의 변화를 촘촘히 그려내며 존재감을 빛냈다. 그는 단단한 눈빛으로 용맹스러운 군인의 모습을 표현해내는가 하면, 캐릭터의 무거운 죄책감을 뜨거운 눈물 연기로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기도. 이처럼 극의 중심에 서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종화가 앞으로 펼칠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종화를 비롯해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등이 출연하는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은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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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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