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빅데이터로 지하철 빈자리 안내

서울교통공사와 안전·혼잡 해결 연구

최적 경로 추천, 사고 발생 안내도

SK텔레콤(017670)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빅데이터·5세대(5G)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대중교통 안전 확보와 혼잡도 해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원활한 환승경로를 찾고 빈자리가 있는 칸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서울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안전 및 혼잡도 해결을 위한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통신 데이터와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 전동차의 하중센서 데이터 등을 활용해 특정 시간대와 장소별, 객차별 혼잡도를 산출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SK텔레콤의 ‘T맵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고객에게 혼잡을 피하기 위한 최적 경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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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고객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보내거나 5G 등 무선 통신을 활용해 지하철 이용 시 플랫폼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열차운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들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강종렬(왼쪽) SK텔레콤 ICT 인프라센터장과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 본부장이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대중교통 안전 및 혼잡도 해결을 위한 연구 협력’을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빅데이터·5G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지하철 최적 환승경로와 빈자리가 있는 칸을 안내하는 등 서비스 이용을 개선할 방침이다./사진제공=SK텔레콤강종렬(왼쪽) SK텔레콤 ICT 인프라센터장과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 본부장이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대중교통 안전 및 혼잡도 해결을 위한 연구 협력’을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빅데이터·5G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지하철 최적 환승경로와 빈자리가 있는 칸을 안내하는 등 서비스 이용을 개선할 방침이다./사진제공=SK텔레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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