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사진 아풀 오른쪽에서 두번째) 장관과 정무경(〃첫번째) 조달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세번째) 제1차관, 박원주(〃네번째) 특허청장 등이 혁신 시제품 후보제품 특별전시회에서 휴대용 안저카메라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조달청은 올해 처음 시행한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사업’ 후보 제품 특별 전시회를 14~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 생활 문제 해결관, 환경·미세먼지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관 등 3개 관에서 감환경디자인의 인명구조용 튜브 발사기, ‘이루다’의 휴대형 안저카메라,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퓨리움의 ‘인공지능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등 32개 시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혁신 시제품 주요 구매자로 예상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300여곳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시작된 혁신 시제품 구매사업은 내년에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환경·안전·치안·행정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5대 분야로 확대되고 사업 규모도 올해 24억원에서 99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지향 공공조달에 대한 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의 인식을 높이고 혁신기업의 스케일업(규모 성장)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공공 구매력을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활용해 혁신 시제품의 초기 시장을 마련하고 국민 삶과 직결된 분야의 정부 서비스 수준도 개선되도록 혁신조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