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다음 달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오산오색시장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산 오색시장 가을 야시장에는 오색시장만의 색다른 수제맥주와 함께 양꼬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가을 야시장은 ‘뮤직펍’이란 컨셉으로 구성됐으며 사연과 신청곡을 전해주는 음악다방과 인디뮤지션들의 공연, 추억의 레트로 오락실 등이 마련돼 있다.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4∼6일 열릴 예정이던 ‘제7회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를 취소했다”면서 “야맥축제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오색시장 가을 야시장에서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