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티맥스, 개인 PC에 AI 탑재한다…“텍스트 및 음성 제어 실현”

이달 말 티맥스OS 3.11 업데이트 시 AI 기술 적용

올해 중 양방향 대화 실현할 것…AI비서 검색 기능도 제공




티맥스오에스가 개인 사용자를 위한 PC 운영체제 ‘티맥스OS HE(홈 에디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다.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는 이달 말 진행 예정인 티맥스OS 3.11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텍스트 및 음성 제어를 실현한다고 15일 밝혔다.


티맥스OS 사용자는 텍스트 및 음성 명령을 통해 앱 실행 및 종료, 재시작 및 로그아웃 등의 시스템 제어, 디스플레이 설정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올해 중으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기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AI 비서를 통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AI 비서의 이름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러한 기술 개발은 티맥스가 현재 집중 육성하고 있는 AI 연구소가 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맥스는 올해 초 제 2 연구소를 개소하고, AI 연구소를 확장 이전하면서 빅데이터 및 AI 연구 인력을 확대했다. 티맥스는 올해 초 AI 기술과 각 사의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을 접목시킬 뿐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AI 연구소가 개발해온 기술이 개인 사용자용 티맥스OS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형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OS와 AI 기술의 접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