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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故설리 향한 눈물 “예쁜 진리야...믿기지 않아”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고(故) 설리를 향한 그리움과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우리 작업해 놨던 수많은 사진들 속 예쁜 진리 진리야..진리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설리와 함께 찍었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연예계에서도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던 두 사람은 사진 속에서 한 없이 다정하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4일에도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찍었던 사진들을 공개하며 애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최초 발견해서 신고했다.

한편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설리를 추모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 마련됐으며, 15일 오후 4시~오후 9시, 16일 정오~오후 9시까지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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