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황인우(왼쪽)·윤민우 학생이 ‘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주최 ‘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각영상디자인학과 3학년인 윤민우·황인우 학생은 ‘음주운전 죽음으로 가는 길’이란 제목의 광고를 출품해 인쇄부문에서 동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들 학생은 신호등에 소주병을 합성해 표현함으로써 음주운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대학생 크리에이티브 광고 공모전 중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전국의 주요 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총 1,341편이 접수됐으며 인쇄, TV, UCC, 이모티콘 등 각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윤민우 학생은 “이처럼 권위있는 대회에서 수상을 해 매우 기쁘다”면서 “공익광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