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서 ‘서울-중국의 날’ 행사

韓中 문화교류의 장···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 진행

지난해 열린 ‘제6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지난해 열린 ‘제6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도심에서 중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제7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가 오는 2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한-중 문화교류의 장이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진희선 서울시 부시장과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해 전시부스를 관람한다. 또 서울광장 중앙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중국문화공연은 주한중국문화원이 특별 초청한 구이저우(貴州) 공연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구이저우(貴州)성은 중국 56개의 민족 중 49개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소수민족의 집합지답게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번 서울-중국의 날에서는 사진전과 공연으로 구이저우(貴州)를 비롯한 다양한 중국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경극과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고쟁·가야금, 태극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서울시민과 서울거주 중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 축제에는 양국 간의 문화 교류로 구이저우(貴州) 연주단과 가수 장명서씨가 함께 하는 합동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일대에서 전일 진행되는 60여개 부스에서는 중국 천연염색, 전통 의상 체험, 중국서화 그리기, 다도(보이차) 시음, 경극탈 만들기 등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된다”며 “주한중국상공회의소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준비한 기업·금융·관광 등 알찬 정보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