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아이엠텍, 팍스넷과 블록체인 기술협력 MOU

고성웅(왼쪽) 팍스넷 대표이사와 이상범 아이엠텍 대표가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 등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엠텍고성웅(왼쪽) 팍스넷 대표이사와 이상범 아이엠텍 대표가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 등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엠텍


모듈부품 제조사 아이엠텍(226350)이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다.


아이엠텍은 블록체인 기술기업 팍스넷과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한달 간 상호 기술 실사를 진행하고 아이엠텍이 보유 중인 하드웨어 기술과 팍스넷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술 협력을 통해 신기술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모듈부품 제조업체였던 아이엠텍은 지난해부터 블록체인에 최적화된 메모리칩의 국내 독점 유통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메모리칩은 이달 중 디코인(Dcoin) 등 3개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동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블록체인 업체 ‘미디움’의 핵심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팍스넷은 메인넷 그리다(GRIDA)에 접목될 예정인 메신저 ‘쉬(Shh)’를 최근 출시했다. 현재 정식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는 메신저 ‘쉬’는 지난 1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테스트 버전 등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상범 아이엠텍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하드웨어 기술과 팍스넷이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 협력을 통해, 기존보다 한층 빠른 처리 속도와 안전성에 빈틈없는 보안 등을 아우르는 정점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 첫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