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을 채용해 해당 지역의 주택에 설치된 LP가스 사용시설의 안전을 점검하는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민안전 도모’의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지난해 창원시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자 올해 도가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했다. 또 경기도 등 11개 광역지자체의 50개 시군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 30명을 채용, 창원시 1만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창원=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