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낮은 기저에 기반해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8% 증가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면세 채널 매출 호조도 실적에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아리따움 매장과 중국 이니스프리 매장 구조조정 효과로 마케팅 비용 효율화가 기대된다”며 “국내 면세 매출 증가율도 내년 2분기까지 15% 이상의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순수 내수 매출액은 올해보다 1% 증가하면서 지난 3년간의 급격한 매출 하락세로부터 회복할 전망”이라며 “이커머스 채널이 15% 이상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그 외 내수 채널 매출은 역성장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