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농기원,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 품평회…기호도 높은 13품종 선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유망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비모란 등 선인장 3작목 14계통, 에케베리아 등 다육식물 3작목 20계통이다. 품평회는 기호도 조사와 특성평가를 재배농가, 수출업체,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해 우수계통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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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은 이번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적색계 비모란, 황색계 산취, 녹색계 아스트로피튬 등 수출용 접목선인장 5계통과 연분홍색 꽃기린, 무늬색이 우수한 에케베리아, 분지와 잎의 발생이 많은 세덤 등 다육식물 8계통 등 13계통을 내년도에 신품종으로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 농업인의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및 보급할 계획이다.

선인장 다육식물은 경기도 특화작목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품종과 재배기술로 생산하여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접목선인장은 전 세계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그동안 수입종묘에 의존하던 에케베리아, 꽃기린 등 다육식물을 국내외 소비시장의 신규수요 창출을 통해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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