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037560)는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를 6개 케이블TV에 적용해 640만 고객 생태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래스카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TV 플랫폼이다. 지난해 말 현대HCN을 시작으로 올해 △3월 JCN울산중앙방송 △8월 NIB남인천방송 △9월 KCTV광주방송 △10월 GCS푸른방송이 잇따라 알래스카 플랫폼을 적용했다. CJ헬로까지 포함하면 총 640만명의 케이블 이용자를 확보한 것이다.
6개 케이블TV는 알레스카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관리 및 활용과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 제공 등을 함께한다.
CJ헬로는 케이블 공동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홈 사물인터넷(IoT)과 지역상권 맞춤형 광고, B2B 솔루션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이영국 CJ헬로 홈&리빙 사업본부장은 “알래스카는 케이블 서비스 혁신의 시발점이자 업계 공동 미래형 사업 추진의 교두보”라며 “알래스카를 1,000만명 이상의 플랫폼으로 확장해 케이블 산업 재도약을 이뤄내는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