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이상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더힐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개된 퀴니피액대 조사에서 탄핵 찬성이 55%, 반대가 43%로 나타났다. 바로 전(前) 주(51%-45%)보다도 찬성이 4%포인트나 높게 나온 셈이다.
특히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93%가 탄핵 조사를 지지했으며 중립적 유권자들의 경우 58%가 탄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원들은 88%가 탄핵 반대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축출에 대해서는 민주당원 가운데 86%가 찬성했으며 중립적 유권자들은 49%가 찬성했다. 반면 공화당원들은 91%가 대통령직 축출에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38%로 퀴니피액대 조사 사상 처음으로 40% 밑으로 하락했으며 반대 여론은 58%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