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뉴욕 브런치 맛집 '에그', 서울신라호텔서 3일간 맛본다

다음달 6~8일 에반 핸콜 에그 셰프 방한

중화권 스타셰프도 광둥요리 선뵐 예정

에반 핸콜 셰프(왼쪽)와 쿠 츠 파이 셰프/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에반 핸콜 셰프(왼쪽)와 쿠 츠 파이 셰프/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급호텔이 미식가의 입맛을 매혹하는 스타 셰프를 초청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25일 뉴욕 브루클린과 베이징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셰프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브런치 레스토랑 ‘에그’를 운영하는 총괄 셰프 에반 핸콜이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신라호텔을 찾는다.


달걀을 소재로 한 다양한 메뉴로 유명한 에그는 ‘미쉐린 가이드 뉴욕’에서 12년 연속 ‘빕 구르망’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미국 40달러 기준)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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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레스토랑 초청 행사는 서울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와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더 파크뷰는 조찬과 오찬에서 에그 레스토랑의 10종 메뉴를 선보인다.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4종의 메뉴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판매한다. 특히 더 파크뷰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에그 레스토랑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에 위치한 중식당 팔선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화권의 스타셰프 쿠 츠 파이와 손잡고 광둥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바닷가재, 자연송이, 능성어, 제비집, 취하 등 진귀한 식자재를 활용한 감각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미식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안목이 알려지며 해외 스타 셰프들도 한국에서 요리를 선보일 기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신라호텔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셰프 초청행사를 꾸준히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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