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짐 로저스 “그래핀 가치, 인터넷 뛰어넘을 것”

나노메딕스 사내이사 자격 방한

기업설명회서 “한, 그래핀사업 유망”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 연합뉴스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 연합뉴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회장이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의 가치가 인터넷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래핀은 고밀도 탄소재료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메딕스는 지난 24일 그래핀 사업설명회에서 나노메딕스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짐 로저스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나노메딕스는 최근 150억원 규모 투자로 스탠다드그래핀과 연간 4톤 규모의 그래핀 양산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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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회장은 “”머지않은 미래에 그래핀은 인터넷보다 인류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북한 등 한반도는 지하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고, 스탠다드그래핀은 그래핀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글로벌 그래핀 사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영용 나노메딕스 대표는 “나노메딕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그래핀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며 “스탠다드그래핀과 울산 테크노산단에 그래핀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그래틴은 50여개 그래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나노메딕스는 그래핀 기반 수처리사업과 2차전지 소재 적용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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