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그룹 협력회사 대표들이 25일 국회를 방문해 주 52시간 근로제 확대적용 유예를 요청했다.
현대중공업 19개 사내 협력회사 대표들과 현대미포조선(010620) 15개 사내 협력회사 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50~299인 기업으로 확대 적용되면 조선업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며 확대 시행을 재고해달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이들은 이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학용 자유한국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