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감쪽같은 그녀' 유쾌한 흥행 바통 이어받는다, 폭풍 웃음&감동 예고

2019년 마지막 웃음과 감동을 전할 유쾌한 드라마 <감쪽같은 그녀>가 <과속스캔들>, <형>,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작품들의 흥행 공식을 이어 갈 전망이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한때 잘나가는 아이돌 스타였던 남자 앞에 갑자기 나타난 딸과 손자 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과속스캔들> 부터 15년 동안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 한번 없던 형이 동생의 보호자가 되어버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형>, 한물간 전직 복서와 서번트 증후군 동생이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 <그것만이 내 세상> 까지.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은 바로 모두 생판 남으로 살던 이들이 하루아침에 가족으로 엮이며 겪는 이야기를 담아내 극장가에 깜짝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라는 것이다. 서로 오랜 시간 떨어져 사는 동안 달라진 삶의 방식과 성격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 속에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은 남녀노소 불문, 모두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나문희와 김수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쪽같은 그녀> 역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며 벌어지는 밝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과속스캔들>, <형>, <그것만이 내 세상>의 흥행 계보를 이어 갈 전망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 혼자가 익숙해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낯선 철부지 할매 ‘말순’과 육아부터 살림까지 혼자 척척해낼 것 같지만 가족의 품이 필요한 12살 애어른 ‘공주’가 만나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뿐인 ‘내 편’이 되어주는 ‘말순’과 ‘공주’의 변화는 가장 가깝기 때문에 서로에게 서툰 ‘가족’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말순’ 역을 맡은 국민 배우 나문희와 ‘공주’ 역을 연기한 최연소 천만 배우 김수안의 완벽한 단짠 케미는 2019년 새로운 웰메이드 가족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과속스캔들>, <형>,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어 유쾌한 드라마의 흥행 계보를 예고하는 2019년 마지막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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