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관련주가 29일 장 초반 강세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전문가들은 개 구충제의 함암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고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제일바이오(052670)는 26.01% 급등한 6,080원에 거래됐다. 알리코제약(260660)은 17.62%, 진바이오텍(086060)은 15.52%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제일바이오는 펜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를 생산·판매 중이고, 알리코제약은 알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를 생산하고 있다. 진바이오텍은 자회사 다원케미칼이 펜벤다졸 성분이 함유된 동물의약품을 제조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