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회 예결위, 내년도 예산안 심사…확장재정 공방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이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2020년 예산안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종배 예결위 간사와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문희상 국회의장(왼쪽)이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2020년 예산안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종배 예결위 간사와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계속한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이틀째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집권 3년 차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 과제 수행을 위해 확장 재정 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현 정부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예산과 남북협력 사업 예산에 대한 대폭 삭감을 주장할 전망이다. 예결위는 30일과 내달 4일에는 경제부처 예산 심사, 11월 5∼6일에는 비경제부처 예산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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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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