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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해군, 포항 인근서 ‘해돌이-왈라비’ 연합 훈련 실시

한국과 호주 양국 해군이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인근 해상에서 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 훈련’에 들어갔다.


2012년 최초 실시한 해돌이-왈라비 훈련은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해돌이는 한국 해군의 돌고래 캐릭터이고, 왈라비는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과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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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은 구축함인 최영함(DDH-Ⅱ), 호위함인 전북함(FFG), 수상함, 잠수함 등 함정 6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6대를 투입한다. 호주 해군에서는 간략형 이지스구축함인 호바트함(6,300t)과 MH-60 헬기 1대가 훈련에 참여한다.

양국 해군은 전술기동·대잠전·대공전·대함사격 훈련 등을 실시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바트함은 이번 훈련에 앞서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를 위해 이달 2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호주 해군 장병들은 이달 2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74회 유엔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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