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 달 18일부터 합정역,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합정역 인근 서교동 913가구(공공 162가구·민간 751가구)와 장한평역 인근 용답동 170가구(공공 22가구·민간 148가구)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다음 달 1일 공공주택 184가구(합정역 162가구, 장한평역 22가구)가 먼저 게재되고, 민간주택은 그달 5일로 예정돼 있다. 입주는 내년 5월부터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입주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가구) 100%(541만원) 이하로 주거난을 겪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다. 올해 자산 기준은 대학생 7,500만원, 청년 2억 3,200만원, 신혼부부 2억 8,000만원 이하다. 신청 기간은 11월 18부터 22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