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국내 제조업 기업 중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9600’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과 관련해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의 준법 정책, 준법 리스크 관리, 모니터링과 성과 검토 등 준법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설계됐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3년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2014년부터 전사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임직원은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와 회사 규정을 숙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준수하고 있다.
이는 ‘정도(Integrity)’를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아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추구하겠다는 후세인 알카타니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박성우 에쓰오일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장 부사장은 “준법경영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투명한 사업활동의 근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