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울산시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울산시 도시 철도망은 총 사업비 1조3,316억원이 투입돼 4개 노선, 연장 48.25㎞로 구축된다. 1노선 태화강역~신복로터리(11.63㎞), 2노선 송정역(가칭)~야음사거리(13.69㎞), 3노선 효문행정복지센터~대왕암공원(16.99㎞), 4노선 신복로터리~복산성당(5.94㎞)이다.
울산시는 1, 2노선은 1단계로 오는 2027년 개통하고, 3, 4노선은 2단계로 2028년 이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 승인 신청은 도시철도 사업을 위한 여러 과정 중 첫 번째 관문인 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는 2020년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