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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국제 바이오 페스티벌'...다음달 29일까지 전시회 등 개최

11월2일부터 과천시민회관에서 작품 전시..강연 및 공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11월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국제 바이오 페스티벌 출품작 중 대상을 받은 성역의 내부(제공=과천시)과천시민회관에서 11월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국제 바이오 페스티벌 출품작 중 대상을 받은 성역의 내부(제공=과천시)



생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 축제인 ‘국제 바이오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29일까지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과천축제와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국내외 바이오아트 아티스트의 강연,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과천시민회관에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개막을 선언하고 이우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교 교수 및 중국 국가약물검색센터의 밍웨이왕의 축사가 진행된다.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의 김성훈 단장은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의 사례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인천국제성모병원의 정태섭 교수가 엑스레이 사진을 활용한 바이오아트 분야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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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에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강연이 진행된다. 첫 축하공연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디폴이 나서서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고, 스위스의 아서 클레이, 영국의 네스터 페스타나, 미국의 폴공이 작품 세계에 대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폐막 공연으로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닥터스가 과학적인 소재로 작사된 음악들을 연주한다.

축하 행사와 동시에 9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전시회가 11월 30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생명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총 805작품이 접수되었고 32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과 예술이 함께 하는 축제”라며 “수준 높은 전문가들의 강연과 과학을 소재로 한 공연 및 우수 작품을 시민들이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James Ju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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