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시그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성장성 앞세워 IPO…1년새 매출 4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입성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300% 늘어난 289억원

테슬라 등 특례제도로 상장 도전할 듯




항공기 부품 제조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157만2,330주를 공모한다. 총 상장 예정 주식수는 900만3,653주다. 상장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시그널] 매출 비상(飛上)에 IPO 나선 항공기 부품社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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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우주선 부품 생산 및 조립, 유지보수운영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2016년 미국 항공기 부품업체 조지아메탈크래프터를 인수하며 회사의 외형을 키웠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89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2017년 매출이 70억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직 본격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회사가 아닌 만큼 이익미실현 기업 상장제도 등 특례 방식을 통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케네스민규리 대표로 지분율은 64.4%다. 이 외에도 기술보증기금(지분율 6.6%), 광동제약(지분율 3.3%)등이 우선주를 보유 중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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