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을 발표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가수 김건모의 부동산 자산이 공개됐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건모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각각 1채와 용인 수지구 일대 토지 및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다.
1990년대 분당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차례로 매입한 바 있으며, 현재 거주 중인 빌라는 어머니 명의다. 김건모가 보유한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토지 및 건물들의 현재 시세를 합치면 90억원대로 추산된다.
김건모는 1994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소재 아름마을4단지 전용 158㎡을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중이다. 작년 10월 12억9000만원(1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1999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판테온리젠시(정자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용 239㎡ 1실을 매입했다.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아파트는 20억원 상당이며, 전용 239㎡는 오피스텔로 단지 내에서 가장 면적이 크고, 24가구밖에 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 동일면적 매물은 지난 7월 8억7000만원(15층)에 실거래 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호가는 9억4500만~10억5000만원선이다.
김건모는 2001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 토지를 매입하고 직접 신축했다. 토지 면적은 1613㎡, 건물 연면적은 494.9㎡다. 지상 2층 건물이며 현재 오리고기 전문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빌딩중개법인 원빌딩에 따르면 시가는 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 거주 중인 빌라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 명의라고. 이 빌라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고급빌라로, 234㎡이며 시세는 19억원이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내년 1월30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경기도에 신혼집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 신부인 장지연은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 등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장지연의 아빠가 작곡가 장욱조, 오빠가 배우 장희웅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