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2019 경남 메이커페스티벌 시너지톤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영산대학교) 재학생들이 최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경남 메이커페스티벌 시너지톤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무박 2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최근 열린 경남 메이커 페스티벌 행사 가운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글로벌 시너지톤 경진대회’ 대회였다. 와이즈유 학생 창업 동아리 ‘AHA’ 소속 2명의 재학생(패션디자인학과 박현아, 백아름)은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리폼하는 ‘신발 커스텀 키트 플랫폼’ 아이디어를 출품해 우수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함께 해외연수 특전을 받았다.
박현아(3년) 학생은 “평소 신발에 관심이 많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신발을 디자인해보고 싶었다”면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신발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키트를 만들어 누구나 자신이 디자인한 신발을 판매할 수 있는 장소(플랫폼)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주여성이나 경력단절 여성 등 직업을 구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클래스를 열어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향후 계획도 덧붙였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