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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폐기물처리 사업 다각화 ‘속도’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도시광산 처리업체인 디에스프리텍을 인수한다. 슬러지와 폐촉매 등 폐기물처리 사업분야를 다각화하려는 목적이다.


1일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디에스프리텍 주식 34만5,785주를 34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2021년 4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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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환경기초시설(하수처리장 등) 운영대행 및 공사, 폐기물 매립, 고형연료 제조 및 스팀판매 등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 2004년 태영건설의 100% 자회사인 태영환경으로 설립된 후 2010년 태영건설과 SK계열사 간 합작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회사는 이번 디에스프리텍 인수를 통해 공정 및 폐수처리 슬러지 처리와 자동차, 석유화학 폐촉매 처리 등 폐기물처리 사업분야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디에스프리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635억원, 당기순익은 12억원이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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