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미국 정부에 중국에서 생산된 자사 제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 무역대표부(USTR)에 모두 11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구했다.애플워치와 아이폰 수리부품, 아이맥 컴퓨터, 홈팟 스피커, 아이폰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워치 제조업체 핏빗도 자사의 피트니스 추적기에 대해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핏빗은 “손목에 착용하는 커뮤니케이션 기기의 전 세계 생산설비의 절대 다수는 중국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