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스타트업 위크 바운스 개최…20여 개 국가 1,000여명 참가

6~7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서 주제강연, 데모데이, 세미나 등

6일과 7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가 열린다./사진제공=부산시6일과 7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가 열린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과 7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를 개최한다.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는 올해 3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매년 20여 개 국가로부터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하며 주제강연, 데모데이, 세미나, 어워드,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 행사는 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국내·외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두 모이는 이 자리에서는 오프닝 세레모니, 웰컴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개최해 다양한 주체 간 창업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7일 오전 10시부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행사가 시작되며 모든 강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올해 키노트 스피커인 아시아 최대 엔젤투자그룹 엔젤베스트의 크리스틴 유 홍콩대표가 ‘아시아 기술기반 임팩트 투자의 기회’란 주제로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해외 진출 컨설팅 회사 티-에이블의 타일러 라쉬 대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 각지의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이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의 창업 생태계 트렌드를 전달한다. 핀란드 최초 한인 스타트업인 ‘포어싱크’와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닷’도 그들의 경험을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많은 스타트업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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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4시부터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엘-캠프 부산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기업설명 피칭과 부스를 운영한다. 2층에는 글로벌 벤처 투자쇼가 열려 국내외 투자사 밋업이 진행되며 실리콘밸리에서 25년간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포브스(미국 경제잡지) 선정 1위 액셀러레이터인 스티브 오스틴 아이랩 대표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기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층 스타트업 라운지에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소셜벤처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모이는 크라우드펀딩쇼 ‘X 임팩트 포럼’, 블록체인을 이용한 관광사업 패널토의 ‘블록체인 포 트래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사례를 공유하는 ‘롯데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등이다. 7일 오후 6시부터는 모든 연사,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모두 모이는 ‘바운스 부스터 네트워킹 파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과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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