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연구원은 “올 3분기 이노션은 매출액 1,255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매출액 1,287억원, 영업이익 310억원)를 하회했다”며 “이는 러시아 월드컵의 높은 기저효과와 국내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것과 Wellcom그룹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15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신차 수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4분기에 GV80와 K5, 2020년에 GV70 등 볼륨이 크고 전략 차종인 모델의 신차 러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총이익은 1,467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이 예상된다”며 “예상치는 4분기에도 인식될 Wellcom 그룹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을 약 30억원가량 반영한 추정치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9% 성장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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