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왼쪽 두번째) 행정공제회 이사장이 5일 서울 용산구 행정공제회 본사에서 마이클잔츠(〃 세번째)서스테널리틱스 CEO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한 이사장은 서스테널리틱스와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행정공제회행정공제회가 사회적 책임투자 역할 강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5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마이클잔츠 서스테널리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스테널리틱스는 1997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설립된 사회책임투자 분석회사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성과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수준을 평가, 분석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에 16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이날 한경호 이사장은 “적극적인 주식 의결권 행사, 사회적 책임펀드(SRI 펀드) 운용 등 (행정공제회가) 기관투자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마이클 잔츠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에서 사회적 책임투자가 더욱 확산되고, 연기금의 역할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