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후 주식시장은]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2,140대로 후퇴

기관 1,341억원 규모 매도

코스피가 6일 오전 한때 2,156선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2,140대로 후퇴했다.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2%(0.36포인트) 내린 2,142.6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00%(0.05포인트) 오른 2,142.69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7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이 476억원, 기관은 1,34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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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기대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기관 투자가를 중심으로 한 차익 실현 매물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 (0.38%), NAVER(0.31%), 삼성물산(0.97%) 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셀트리온(068270)·신한지주(055550)는 보합, LG화학(051910)(-1.09%), 신한지주(-0.35%), LG생활건강(051900)(-0.08%), SK하이닉스(000660)(-0.94%), 현대차(005380)(-0.8%), 현대모비스(012330)(-0.81%)는 하락세다. 대체로 오전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일부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4%(1.60포인트) 내린 670.5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1%(0.06포인트) 내린 672.12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전 10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6억원, 외국인은 29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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