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가 우수 중소기업과 혁신 수액 생산설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 협약’의 일환이다.
JW홀딩스는 지난 6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JW홀딩스는 중기부와 25억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과 Non-PVC수액 이물검사기, 자동 성형충전설비 등을 공동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JW당진생산단지 수액 생산라인에 도입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국내에는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이 많다”며 “수액 플랜트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1959년 기초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2006년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 공장을 준공했다. 또 올해 아시아 최초로 종합영양수액제를 선진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등 수액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