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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9일 '국민과의 대화'...집권후반 대국민 소통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2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9’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2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9’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집권 후반기를 맞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출연해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눈 것은 지난 5월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행사는 다수의 질문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 같은 형식의 대국민 소통은 1월10일 신년 기자회견 이후 10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소통 행보와 관련해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 대변인은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며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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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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