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中 심천서 해외 창업 노하우 배우는 대구대 창업동아리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국 심천의 창업보육기관인 대공방에서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대구대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국 심천의 창업보육기관인 대공방에서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청년 기업가의 해외 창업 마인드 향상을 위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국 심천에서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1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글로벌 챌린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가 진행하는 ‘2019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참가기업과 대구대 창업동아리 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중국 국가 공인자격을 받은 대표적 창업보육기관인 ‘대공방’,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텐센트 창업공간’, 중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밸리인 ‘남산소프트웨어 단지’, 세계 최대 전자상가인 ‘화창베이’ 등을 견학했다. 또 창업기업 투자를 위한 IR(기업설명) 피칭 교육과 함께 실제로 대공방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창업 시제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가졌다.

관련기사



대구대는 방문기간중 창업 아이디어 제품화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시드스튜디오, 기술창업 지원기관인 심천복전구역 과학기술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도 넓혔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올해로 3회째 심천에서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업자들이 세계를 무대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창업자의 창업 아이템 발굴·검증, 시제품 제작, 공공기술 매칭, 투자·멘토링 등 기술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