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EU산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결정 시한 추가로 연장할 전망"

폴리티코 보도..."이번주 추가 6개월 연장 발표할듯"

앞서 1차로 6개월 연장해 이달 13일 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여부 결정 시한을 추가로 6개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 시한의 6개월 연장을 이번 주 발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수입 자동차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애초 5월 17일(현지시간) 결정을 내릴 계획이었으나 1차로 6개월 연장돼 그 시한이 이달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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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따라 일단 미국의 표적에서 벗어났다는 관측이 많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만일의 가능성에 미국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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