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방과학연구소,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상 수상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 부문 대통령상 수상

국방과학연구소 남세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소장과 임직원이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과학연구소국방과학연구소 남세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소장과 임직원이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에서도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ADD는 이번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관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ADD는 1970년 창설 이래 49년간 탄탄한 기술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여 이를 토대로 K9 자주포, 해성, 현무, 천궁 등 세계적 수준의 무기체계와 기술을 우리 손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적극 도입해 스펙 위주가 아닌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연구 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노력해 온 과정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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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와 사이버기술사관 제도를 비롯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연구 역량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장기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해 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고경력 전문가들을 교육 강사로 활용해 방위산업인력과 산·학·연 종사자들에게 현장 위주의 실무교육을 제공해 범국가적 인력양성에 이바지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여겨졌다.

남세규 ADD 소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미래전에 대비하려면 연구개발 인력의 역량강화가 필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방연구개발의 열린 플랫폼으로서 국내 산·학·연의 국방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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