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씽큐' 앱 적용국가 150개 국가로 확대




LG전자(066570)가 가전기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LG전자는 가전관리 앱인 ‘LG 씽큐(LG ThinQ)’ 운영 국가를 150여 국가로 늘리고 앱 기능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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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9월 씽큐 앱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업체 중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후 앱 화면에서 마이크를 누르고 “공기청정기 바람을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제품이 작동한다. 지난달부터는 씽큐 앱 스토어에서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기 청소포, 김치냉장고 김치통 등 소모품과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공기청정기를 씽큐 앱에 등록하면 앱이 필터 교체시점을 알려주기도 한다. LG전자는 씽큐 앱 운영 국가 확대와 함께 앱과 연동되는 가전제품을 연말까지 24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전무는 “LG 씽큐 앱이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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