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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제네시스 대회 티켓 19.92弗부터…우즈 1992년 데뷔 기념

2월 리비에라CC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도전

1992년 PGA 투어 데뷔전 당시 만 16세의 타이거 우즈. /사진출처=골프닷컴


내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에 가면 단돈 2만3,000원 정도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의 연습 라운드를 눈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13일(한국시간) 골프닷컴에 따르면 2020년 2월13일부터 나흘간 리비에라C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의 연습 라운드 입장권 가격은 19.92달러(약 2만3,000원·본 대회는 45달러)다. 우즈가 아마추어 신분이던 만 16세에 PGA 투어 데뷔전을 리비에라에서 치렀던 1992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2달러로 티켓 가격을 책정한 것이다. 닛산 로스앤젤레스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당시 대회에서 우즈는 비록 컷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PGA 투어의 역사를 바꿔놓은 황제의 첫걸음이라 의미가 깊다. 15세 이하 갤러리를 위한 일부 티켓은 아예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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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와 타이거 우즈 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대회다. 지난해까지는 대회 이름이 제네시스 오픈이었는데 올해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했다. 출전 선수는 적어지고 상금은 더 커졌다. 우승하면 PGA 투어 3년 시드(출전권)를 얻는다. 지난해까지는 우승자의 시드 보장 기간이 2년이었다.

우즈는 지난 시즌 최고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제패에 이어 2019~2020시즌도 가을시리즈 조조 챔피언십 우승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에 앞서 내년 1월2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나 1월23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GC)에 참가할 가능성도 크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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