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택배대리점연합, 부산 사상구에 '아주 특별한 배달' 사업 후원

최근 전국택배대리점연합이 ‘아주 특별한 배달’ 사업을 위한 분기별 후원금 100만원을 부산 사상구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사상구최근 전국택배대리점연합이 ‘아주 특별한 배달’ 사업을 위한 분기별 후원금 100만원을 부산 사상구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사상구



부산 사상구는 최근 협동조합인 전국택배대리점연합이 ‘아주 특별한 배달’ 사업을 위해 분기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배달’ 사업은 갑작스럽게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물품을 챙겨줄 가족이 없거나 이사를 왔는데도 집들이 올 이웃 한 명 없는 사회적 고립 환경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고립감을 더 느끼게 되는 ‘특별한 날’ 가정이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원, 청소, 집들이용품 키트를 전달해 주는 사업이다. 후원금은 약속의 형태로 사상구 복지자원은행인 다온뱅크에 저축해 놓았다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때 분기에 최대 5명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사상구는 수혜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신속 지원에 따른 복지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철 전국택배대리점연합 대표는 “구청과 굿네이버스와 협력한 이번 사업을 통해 ‘특별한 날에는 아무도 외롭지 않게 택배가 배달된다’는 ‘착한 택배’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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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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