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4·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7%(600원) 오른 8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8만6,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4·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약세장에도 주가를 밀어 올린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날 앞서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4·4분기 영업이익이 4,6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072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며 “최근 D램 부문에서 북미 고객들을 중심으로 구매 증가가 나타나 D램의 스팟(수시계약) 가격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